HOME   총회소개   노회소개   자료실   커뮤니티   온라인서비스   회의보고   웹메일  

Home > 자료실 > WCC자료실  

 2014년 WCC 실행위원회 및 평화협의회 참석 보고
 관리자  2015-01-12  5349   평화협의회_첨부.zip
<2014년 WCC 실행위원회 및 평화협의회 참석 보고>

지난 11월 20일부터 12월 3일까지 WCC 실행위원회(20일-26일), 젠더 자문위원회(27일-29일), 평회협의회(1일-3일)가 개최되었습니다. 

1. WCC 실행위원회

1) 이번 실행위원회는 싸이프러스(Cyprus: 구브로)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싸이프러스 교회(Church of Cyprus)의 바실리오스 대감독은 작년 부산총회에 참가하였던 WCC의 중앙위원인데, 섬의 남동쪽에 위치한 자신의 
교구인 파랄림니로 실행위원회를 초청하였습니다. 싸이프러스는 1974년 터키의 침공으로 인해서 남북으로 
분단된 국가로서 평화와 통일을 위해서 국제사회와 유엔의 공헌을 기대하고 있는데, 싸이프러스의 동방정교회
는 이러한 연장선상에서 세계교회협의회의 특별한 관심을 촉구하고자 실행위원회를 초청하였습니다. 
2)첨부한 총무 보고서(Report of General Secretary)와 공적 현안 위원회에서 채택된 문서 두 가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WCC 홈피의 자료실에서도 문서를 찾으실 수 있습니다 
("Forced Displacement, Refugees and Internally Displaced Persons(IDPs) in the Middle East"; 
"Minute on Racial Tensions in the United States of America").  
3)마크 비치가 사임한 커뮤니케이션 부서의 부장으로 스웨덴 교회(Church of Sweden)의 마리안 에델스텐
(Marianne Ejdersten)을 선정하였습니다. 그의 소속교회인 스웨덴 교회는 WCC의 약화된 재정에 힘을 보태고자
 마리안 에델스텐의 봉급을 계속 지원하기로 하였고, WCC는 스웨덴 교회의 재정적 공헌으로 인해서 다른 취약
부분의 인력을 보강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4) 총무 보고서 12항에 나타나 있듯이 ‘세례, 성만찬, 그리고 사역’(BEM 문서) 이후 최초로 신앙과 직제 위원회의 합의문서로 채택되고 2013년 3월 실행위원회에서 공식적으로 유통되기 시작한 ‘교회: 공동의 비전을 향하여’라는 제목의 문서는 17개국의 언어로 번역되었고 열 개의 언어로 출판되었습니다. 이 문서의 공부를 돕는 안내지침을 온라인으로 제시한 교회들도 있고, 33개의 신학교는 이 문서를 교재로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서로 다른 교단들끼리 이 문서를 중심으로 상호 대화를 시작한 곳이 열 한 곳에 이른다고 하는 대목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51개의 회원교회들과 15 국가의 교회협의회들이 마감기한인 내년 2015년까지 공식적 응답 문서를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한국의 회원교회들과 소속 신학교들, 에큐메니칼 신학자들, 그리고 올해 출범한 ‘신앙과 직제 위원회’와 교회협의회의 참여를 기대합니다(WCC 신앙과 직제 위원회의 한국측 위원은 호남신학대학의 신재식 교수입니다).    
5) WCC는 ‘재정 자문위원회’를 구성하려고 하는데 한국 교회에서 일인을 포함시키고자 합니다. 부산준비의 실질적 준비를 담당하였던 덕 치알(Douglas Chial)이 올해 가을부터 재정을 맡게 되어서 이 일을 추진할 것입니다.     

2. 젠더 자문위원회
총무 산하 자문위원회들이 있는데, 저는 WCC 실행위원 자격으로 젠더 자문위원회에 참여하여 다음 총회 때까지 “WCC 젠더 정책(Gender Policy)”을 마련하는 과제를 함께 수행하게 되었습니다. 

3. WCC 평화협의회
‘삶과 봉사’ 운동의 창설자인 죄더볼름의 웁살라 대주교 취임 100주년을 기념하고자, 스웨덴 교회(Church of Sweden), 스웨덴 연합교회, 그리고 스웨덴 기독교협의회가 함께 WCC 주최 평화협의회를 본국에 유치하고 후원하였습니다. 이 협의회의 분과토의는 여성, 청년, 교회, 에큐메니칼 파트너, 종교, 유엔 등 제반 분야에서 적용될 평화운동을 위한 전술을 논의하였습니다. 특히 스웨덴 교회는 부산총회의 ‘정의로운 평화를 향한 길’이라는 제목의 문서에 포함된 세계 각국 정부에 대한 제안을 스웨덴에 적용하고자 하는 인상적인 노력을 소개하였습니다(이 문서는 세계 각국 정부의 군사 예산을 시민들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인도주의적 차원과 개발, 갈등 예방, 평화건설 노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재편성하도록 촉구하였습니다). 
이 협의회에서는 구체적 지역 사례들로 수단과 남수단, 중앙 아메리카, 유럽, 중동 등과 함께 한반도를 설정하였는데, 한반도 분과에서는 NCC 화해와 통일위원회 위원장인 조헌정 목사가 초청되어서 한반도 평화를 위한 한국교회의 노력을 소개하고 부산총회에서 채택된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에 관한 문서’의 권고문들에 대한 논의를 하였습니다. 미국의 역사적 평화교회인 ‘형제 교회’(The Church of Brethren)의 사무총장으로부터 미국 정부의 북한 제재에도 불구하고 북한의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농업 개발 협력을 25년간 계속해왔다는 이야기를 듣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한국의 보수 교회들과 함께 평화운동의 연대를 하고자 하는 일본 교회의 대표가 한국의 보수 교회들이 ‘도잔소’ 문서를 모르고 있더라는 이야기를 전해주기도 하였습니다. 이 협의회는 2015년으로 분단 70년을 맞이하는 한반도의 교회들이 이 땅의 아픔과 상처를 극복하고 치유와 평화와 화해를 위해 함께 일하기 위해서 짊어져야 하는 신학적·목회적·선교적 과제의 무게를 실감하게 하였습니다. 

부족하나마 간략한 리포트를 통해 WCC 소식을 전합니다. 성탄의 평화와 기쁨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015년 12월 22일 
부산장신대학교 배현주 드림 (WCC 중앙위원·실행위원)
WCC 이해증진을 위한 연구보고서 본문(인쇄용)
WCC 중앙위원회(2014.7.2-8) 참석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