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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총회교회성장운동본부 인사말
인사말 총회교회성장운동본부의 인사말을 안내해드립니다.
인사말
총회는 1992년부터 교회성장이 둔화되기 시작했음을 인식하고, 만사운동을 펼쳐왔습니다. 그러나 만사운동이 마감되던 2012년(제97회 총회) 안타깝게도 총회교세가 처음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총회의 교세는 제98회, 제99회 총회에도 3년 연속 감소로 나타났습니다. 말로만 하던 교인수의 감소가 실제 통계 수치로까지 나타나게 되면서 총회는 한국교회의 미래를 깊이 염려하게 되었습니다. 교인수의 감소는 교회 재정의 위축 그리고 교회의 선교적 사명과 기능에 위축을 가져오게 될 것입니다. 특히 교회학교 없는 교회와 청년부 없는 교회의 증가, 한국교회의 사회적 이미지의 실추 등으로 인한 낙심자들의 증가, 신앙은 있으나 교회에 나가지 않는 성도의 증가 등 한국교회는 총체적인 위기 앞에 서 있음을 절감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총회는 전(全) 세대의 부흥과 성장을 위한 운동을 5년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기로 제99회 총회에서 결의하였고, 동반, 균형, 지속가능한 교회의 부흥과 성장을 목적으로 합니다. 총회는 작은 교회와 대형교회가, 농어촌지역교회와 대도시 교회가 동반성장하고, 지역과 세대 간에 균형 있게 성장하여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전(全) 세대 성장으로 나아가고자 4세대(다음세대, 청년세대, 장년세대, 노년세대) 성장 방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제99회기와 제100회기, 제101회기에 이어 제102회기에도 지속적으로 교회성장운동을 펼쳐나가고자 합니다. 제102회기는 4차 년도 열매 맺기 단계입니다. 각 노회별로, 세대별로 열매 맺는 사업을 위해 힘써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제102회기에는 교회성장운동의 3대 가치를 실천하는 모범적인 사례를 공유하며 총회 주제에 맞추어 마을목회에 함께 힘쓸 것입니다.
더 이상 머뭇거릴 시간이 없습니다. 전(全) 세대의 부흥과 성장을 위해 힘써야 할 때입니다. 작은 교회든지 큰 교회든지, 대도시 지역교회이든지 농어촌지역, 소도시지역의 교회이든지 함께 성장하고, 균형 있게 성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야 하겠습니다. 교회성장운동의 실천은 지교회와 노회에 달려있습니다. 그러므로 각 노회에서는 교회성장운동본부를 재정비하고, 노회별, 지교회별로 교회성장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위기는 곧 기회입니다. 지금 닥친 위기를 기회로 삼는 전국 교회와 노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2017년 1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