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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지역 선교활동 자제 요청

세계선교부 2015-07-28 (화) 14:17 9년전 1800  

문광부, 지난 13일 한국교회에 협조 공문

2015.07.21   / 3004호  


문화체육관광부가 최근 한국교회에 위험지역 선교활동 자제를 요청했다.
 
문체부는 지난 13일 한교연, NCCK 등 교계 연합기관 및 한국세계선교협의회, 한국위기관리재단 등에 협조공문을 보내 "선교활동이 금지된 중동지역 국가에서의 선교활동이 일반 여행객과 현지 체류 국민에 대한 테러, 피랍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며 "교단, 교회, 선교단체 등에게 위험지역 내 선교활동을 자제하도록 계도해줄 것"을 요청했다.
 
공문에서는 지난 1일 의료 선교단체 소속으로 레바논 내 시리아 난민 선교활동을 하던 우리 국민 2명이 레바논 내 시리아 국경 난민캠프 인근에서 레바논 보안군(LAF)에게 체포되어 우리 대사관에 인계된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히고, 특히 ISIL이 활동하고 있는 시리아 국경 인근 난민캠프에서 선교활동을 할 경우, ISIL의 직접적 테러ㆍ피랍 대상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레바논-시리아 국경지역에서 체포된 우리 국민은 정부가 특별여행경보(즉시 대피)를 발령한 지역을 방문한 것으로, 앞으로 교회 및 선교단체가 여행경보 적색경보(철수권고), 흑색경보(여행금지) 지역 및 특별여행경보 및 주의보가 발령된 지역에서 활동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계도가 요망된다고 말했다.
 
현재 중동지역 내에서의 여행 금지 및 주의 지역은 다음과 같다.
 
△특별여행경보: 레바논(트리폴리, 하르살, 헤르멜, 베카 브리텔 이북, 레바논 산맥 이동지역) 및 이스라엘 △특별여행주의보: 이스라엘(서안지구, 가자지구 외곽) △적색경보(철수권고): 레바논(리타니강 이남, 트리폴리시, 12개 팔레스타인 난민촌, 베카 북부지역, 북부국경 10km 이내, 베이루트, 시돈), 이스라엘(가자지구 및 가자지구 인근), 이집트(샴엘세이크를 제외한 시나이 반도 전역 및 이집트-리비아 국경지역 전역), 기타 튀니지, 알제리 이란 일부지역 △흑색경보(여행금지): 시리아, 이라크, 예멘, 리비아 등.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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