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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에도 공과의 과별 순서가 여전하군요.....

신민섭 2011-02-05 (토) 20:45 13년전 1965  
총회 교육부의 사역의 가장 중요한 것은 교육입니다.. 교육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교사와 교재가 아닐까 싶네요.. 그런데 총회교육부에서 지교회의 교사문제까지는 관장할 수 없으니 지나가고요.. 그러나 총회산하 교회에서 사용하는 교재는 총회교육부의 관할 문제라고 봅니다.. 그러나.. 너무나 안타까운 것은 내가 총회 여름지도자 강습회에서 뿐 아니라 노회 교육자원부 서기로서 정책세미나에 참여하는 등에서 이 문제를 제기 한 것이 벌써 10년이 다 되어 가는 것으로 인식합니다. 그것은 총회에서 발간되는 교재의 순서를 매년 절기를 삽입하여 순차적으로 진행되도록 발간해 주십사 하는 것이었습니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이해되는 현재의 아동부 교재를 보면 2년 주기(전학년은 3년 주기..)적으로 되돌이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1과부터 순차적으로 나가다가 갑자기 몇과를 뛰어 넘어 갑니다. 이는 절기에 대한 내용이 뒷면에 있던지 아니면 처음 만들 그 해에 맞춰졌기 때문이지요.. 이것은 앞서 언급한대로 10년 동안 바뀌지 않고 있습니다. (아니 그보다 더 오래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내가 관심을 갖게된 것이 10년이 되었으니..) 대한민국의 장자교단인 통합교단의 어린이 분반공부 교과서가 이렇게 되어 있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처사라고 생각됩니다. 인쇄소의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은 말도 안됩니다. 본인 역시 청년시절에 인쇄소에서 근무한 경력도 있고... 지금 이 글을 쓰기 몇시간 전 인쇄소에 다 알지만 혹이나 하여 다시 문의를 해 보았습니다. 요즘은 컴퓨터로 작업을 하기에 순서를 바꾸는 것은 그렇게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왜일까요? 결국 한국장로교출판사가 3년 주기이기에 매년 팔리지 않는 것을 삼년만에 다시 팔기 위한 것인지? 아니면 관심이 없던지 둘 중의 하나이겠지요? 어린이들이 묻습니다. "교회에서 만든 교과서는 왜? 이래요? 학교 교과서는 안그런데..." "왜? 순서가 뒤죽 박죽이어요?" 뭐라고 애들에게 설명을 해야 하나요? 책을 못 바꾼다면 그 대답이라도 애들에게 해 줄 수 있도록 가르쳐 주시기 바랍니다.. 광주에서.. 꿈이있는교회 신민섭목사

제 109회기 총회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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