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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부 사역 2년차입니다.

류에스더 2012-02-21 (화) 19:36 12년전 1844  
먼저 수고 많으시다는 말을 드리고 싶습니다. 문서와의 작업은 정말 작은 부분하나하나 많은 신경 집중을 요하기에... 저 같이 행정적인 부분이 약한 사람은 정말 일 만하고 은혜도 못 받는 부분이 행정적인(문서 작업)부분이기에 참-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 저는 유치부 사역을 이제 2년으로 접게 된 교육전도사입니다. 그런데, 작년에도 날짜부분에 대해서 참- 혼동이 있어서 좀 어려웠는 데... 이 번에도 또 다시 그런 부분들이 나타나서 참- 마음이 어렵습니다. + 또한, 그 동안 몰랐었는 데... 매 년마다 공과가 주기적으로 표지만 바뀐다는 이야기도 들려와서... 선생님들께서 작년에 남은 공과책도 2년 뒤에는 다 시 사용하면 된다고 버리지 못하게 하시기에... (이 이야기를 통해서 공과의 주기가 2년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너무 황당하기도하고 놀라기도 했습니다 ㅡㅂㅡ;;; 사실, 저희 교회 선생님들은 최하 5년이상 많게는 몇 십년의 유치부 베터량이십니다!!! (저 보다 더- 오래 사역을 하셨죠 ^ ^;;;) 그래서, 교육 전도사님들께서 오실 때마다 같은 내용의 공과를 한다는 말씀에 참- ;;; 교회교육의 현실을 다시금 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저희교회는 큰 교회지만, 아직 유아&유치부가 나눠져 있지 않기에 3세~7세까지 함께 활동을 합니다. 그렇다면 2년에 한 번씩 돌아온다면 했 던 것을 또 하게 되는 데... 물론, 유치부 아이들이 어리기 때문에 반복학습이 또 얼마나 중요한 지 알기에... 하지만, 다른 교회 유치부 사역자들과 한 번씩 만남을 가질 때 여쭤보면, 타 교회 전도사님들께서 처음에는 교제를 총회것도 하지만, 몇 번하다보면 여러 선교단체들의 책으로 주기마다 여기저기 갈아타신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저 역시도 이 부분에 대해서 공감하고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안타까움도 큰 것 같습니다. 총회 공과책을 보면 삶에 대한 부분에 대해서 많이 다뤄주는 것... 참- 좋습니다! 하지만, 하나님 나라의 이야기(=성경)에 대해서는 참- 약한 것을 많이 봅니다. 창세기부터 한다면 4사건(창조,타락,바벨탑,홍수)4인물(아브라함,이삭,야곱,요셉)이야기 등으로 해서 계시록까지 이렇게 성경의 다양한 스토리의 이야기들이 얼마나 많은 데... 그렇기에 중, 고등부에 가면 성경에 대한 지식이 없음을 알고 있습니다. (저는 중, 고등부만 10년 사역을 해 봤기에...) 아이들에게 에큐메니칼과 같은 운동을 가르치기 보다는 먼저 말씀이야기로 돌아가기를... 수고 하시는 것은 알지만 총회자원부이기에... 한국교회교육이라는 가장 중요한 자리에 있으시기에... 한국교회의 미래가 달려 있기에... 이렇게 부족하지만 작은 소리에도 귀를 기울여주시고 참고해서 다음세대 아이들에게 바른 하나님의 말씀이 들어가길... 그렇다고 지금 몹시 잘못되었다는 것 보다... 좀 더 삶보다는 말씀(본질)으로 돌아갔으면 하는 저의 간절한 바램입니다. 항상 고맙고 감사합니다.

제 109회기 총회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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