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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출신 난민 교회 성도들, 한국교회 탐방해

세계선교부 2024-10-28 (월) 14:47 28일전 57  

 

미얀마 출신 난민 교회 성도들, 한국교회 탐방해

태국기독교총회(CCT) 캄완교회 성도들, 한국 방문

남기은 기자 nam@pckworld.com
2024년 10월 28일(월) 10:10

 

CCT 캄완교회 교인들과 허춘중 선교사가 지난 10월 25일 백주년기념관에 위치한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역사전시관을 관람하고 있다.

미얀마 출신 난민들로 구성된 태국 캄완교회 교인들이 한국을 방문해 자매결연을 맺은 경동제일교회(안재홍 목사 시무)와 교류하고 한국교회 역사를 탐방했다.

태국기독교총회(CCT) CCT 19노회 소속 캄완교회 9명의 교인들은 경동제일교회의 초청으로 허춘중 태국 선교사(총회 파송)의 인솔 하에 지난 10월 18일부터 25일까지 서울과 강원도 속초 등을 여행하고, 양화진 등을 방문해 한국교회 선교 역사를 경험했다. 

 

지난 24일에는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을 방문해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총회장:김영걸) 역사전시관을 관람하고, 여전도회관 1층에 위치한 여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은정화) 역사전시관에서 여전도회의 역사와 동, 사역들을 배웠다.

캄완교회 교인들은 태국과 미얀마의 국경 지역에 살고 있는 카렌족 주민들로, 2015년 미얀마가 민주화되기 이전에 군사 정부를 피해 태국으로 넘어와 깊은 산 속에 교회를 짓고 터를 잡은 이들이다.

태국과 미얀마의 국경 지역에는 캄완교회 교인들을 비롯해 약 100만 명의 난민들이 살고 있다. 이번 방문단을 인솔한 허춘중 선교사가 20여 년간 난민 학교 건축, 교회 개척, 빈곤 퇴치 선교, 의료선교 등을 해온 지역이기도 하다.

이번 방문단은 경동제일교회의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해, 한국에 머무는 기간 동안 경동제일교회 금요집회와 수요예배에 참석해 성도들과 함께 예배하고 교제했다.

경동제일교회는 10월 18일부터 25일까지를 캄완교회 성도 초청 '맞이하는 선교'기간으로 정하고 이들의 한국 탐방을 지원했다.

 

 

 

 

 

 

 

 

 

CCT 캄완교회 성도들이 지난 10월 25일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역사전시관을 방문했다.
캄완교회 성도들은 경동제일교회 성도들과 함께 뜨겁게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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