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유럽선교회 선교대회, 회장에 문상호 선교사 선출
예장유럽선교회 선교대회가 지난 4월 22~25일 독일 오버베젤에서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라!'를 주제로 개최되어 유럽 선교의 방향성을 재확인했다.
이번 대회에는 금주섭 목사(CWM 총무), 류현웅 목사(총회 해외·다문화선교처 총무), 손철구 목사(홍익교회), 오세선 목사(명업교회), 이승구 목사(영은교회), 이종용 목사(LA 코너스톤교회), 조해룡 교수(주안대학원대학교), 허준 목사(다일교회) 등이 강사로 참여했으며, 선교사 자녀(MK)들을 포함해 약 15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선교대회에서는 유럽·중동 선교사 영입훈련을 수료한 8가정의 선교사 파송식이 진행되어 큰 감동을 자아냈다. 또한 예장 유럽선교회의 해외선교노회 구성에 대한 논의와 함께, 신입 선교사 및 회원들을 위한 위원회 소개와 간담회를 통해 선교회 정체성과 향후 비전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진행됐다.
특강 시간에는 금주섭 목사가 'CWM의 사역과 비전'을 소개했고, 조해룡 교수는 'AI 시대, 한국선교의 과제와 미래 전략'에 대해 강의했다. 선교사 자녀(MK)들을 위한 별도 프로그램은 매년 MK 사역 봉사를 하고 있는 이기둥 목사(중심교회)가 이번 대회에서도 MK들의 영적 성장과 정체성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대회 마지막 날에는 예장 유럽선교회 총회가 열려 새로운 임원진을 선출했으며, 차기 대회는 2026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신임회장에 선출된 문상호 선교사는 "이번 대회를 통해 유럽 지역 선교사들은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도 변함없는 복음의 사명을 재확인했으며, 서로의 사역을 격려하고 새로운 연합과 협력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한국교회와 성도들의 끊임없는 기도와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신임원 명단.
▲회장: 문상호(튀르키예) <부> 이강영(체코) ▲총무: 원현철(독일) ▲서기: 김두식(독일) ▲회계: 이요한(독일)
표현모 기자
세계선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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