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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사이비총회주요결의] 서달석씨(서울중앙교회)/82회-1997년

관리자 2002-11-05 (화) 16:33 22년전 5163  

'1992년 시한부종말론'이 기승을 부리고 있을 즈음인 1992년 6월 강원동노회는 서달석씨의 이단성 여부를 묻는 헌의를 총회에 올렸다. 서씨는 이 사실을 알고 강원동노회에 면담을 요청하고 자신의 잘못을 시인했으며 질의에 대한 응답서도 제출했고 강원동노회는 서씨의 이단성 여부에 대한 조사 재고 및 선처를 총회에 재헌의했다. 제 77회기 총회 사이비신앙운동 및 기독교이단대책위원회는 종말론(과거의 오류를 시정했다고 하지만 관련 출판물은 계속 보급함), 구원과 회개, 교회의 의식과 절기 등 세 가지 문제를 들어 '서달석씨의 주장은 구원관에 있어서 이단으로 규정된 구원파 권신찬씨와 같은 주장을 하는 등 성경의 가르침과 본 장로교회의 신경에 현저히 위배되므로 그의 집회에 참석하는 것을 엄금하고 그에 의한 간행물에 대해서도 구독을 철저히 금해야 될 줄로 사료된다'고 제 78회 총회(1993년)에 보고하였고 서달석씨에 대한 연구보고서는 그대로 채택되었다. 서달석 씨는 서울 강서구에서 대한예수교장로회 강서중앙교회로 활동하며, 출판사로 '생명의 서신'과 '오메가출판사'를 운영하고, '바이블뉴스'라는 월간잡지도 발행했다. 서씨는 우리 총회에서 '구원론이 이단으로 규정된 구원파와 같다'는 요지의 연구결과를 발표하자(1992년)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를 내세워 서울지방검찰청과 서울경찰청에 각각 형사사건으로 고소하고, 서울지방법원에 '출판물배포금지 등 가처분신청'을 제기하였다. 교회도 경기도 광명시로 옮기고 한국독립침례회 서울중앙교회로 바꾸었다. 형사사건은 '혐의없음' 처분을 받았으나, '출판물배포금지 등 가처분신청'이 받아들지고 설상가상으로 서씨가 서울지방법원 남부지원에 또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하였고, 총회가 패소했다. 그러나 서울고등법원에서 역전하여 1997년에 대법원의 '총회 승소 확정 판결'이 나기까지 지루한 세상 법정에서의 송사가 벌여졌다. 결국 서씨는 세상법정에 의해서도 '이단'으로 선고된 셈이 되었다. 연구보고서와 대법원 판결문은 다음과 같다. 1. 질의 요지 강원동노회장 류경식씨가 제출한 서달석씨(강서중앙교회)에 대한 조사의뢰와 재고 요청 요지는 다음과 같다. 가. 서달석 목사의 이단성 여부에 대한 조사 요청 (강원동 제 78 - 25 호, 1992. 6. 23.) 서달석 목사(대한예수교장로회 강서중앙교회<합동측>)의 이단성 여부에 대한 총회적 차원에서 조사 요청의 건 ① 강원동노회가 위치한 영동권, 특히 동해를 중심한 지역에 시한부 종말론 피해가 많은데, 서달석 목사가 종말론을 내용으로 2회에 걸쳐 집회를 인도한 동해순복음교회(담임목사 박재석)가 이단에 빠져 1992년 10월 28일 예수님의 공중재림을 주장하고 있으므로 그의 가르침에 오류가 있었는지 알아 볼 필요가 있으며, ② 그의 집회에 참석하거나 자료들을 읽고 문의해 오는 질의들이 있으며, ③ 지난 3월 31일 - 4월 1일에 본 노회 이단 사이비대책위원회가 주최한 바른신앙세미나에서 강사인 김명룡교수는 서달석의 종말론에 오류가 있음을 지적했다. ④ 따라서 여기에 대해 본 노회로 보아 총회적인 차원의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됩니다. 나. 서달석 목사의 이단성 여부에 대한 조사 재고 요청 (강원동 제 78 - 30 호, 1992. 7. 5.) 총회에 헌의한 후 서달석 목사가 본 노회 이단 사이비대책위원회에 면담을 요청하고 방문한 바 있사오며 자신의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 시인했고 또 본 노회 이단 사이비대책위원회의 서면 질의에 대한 응답서도 받았으므로 이에 이단성 여부에 대한 조사 재고 및 선처를 요청하는 바 입니다. 서 면 질 의 응 답 서 (서달석씨가 1992. 6. 25. 강원동노회에 제출한 것임) 하나님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문안을 올리며, 민족복음화와 진리수호에 앞장서시고 계시는 대한예수교장로회 강원동노회와 동 노회 산하 이단 사이비대책위원 모든 분들과 섬기시는 교회 위에 하나님의 사랑이 넘치기를 기도 드립니다. 금년에 개최된 제78회 정기노회에서 논의 하셨던 소인에 대한 이단성 여부건에 관하여 교리적으로 오해된 몇가지 질의 사항을 아래와 같이 서면으로 응답 올리오며 먼저 이러한 기회를 주신 대책위원장님 이하 위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올립니다. 아 래 질의 ① 사도신경(使徒信經) 고백문제 사도신경은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들이었던 사도들의 철저한 신앙고백이었음을 믿으며, 사도들의 신조 골격을 믿으며, 성경진리의 기본 교리를 단순화 시켜놓은 모든 그리스도인들의 절대 신앙고백임을 믿고 있습니다. 다만 사도신경의 내용에 있어서 '공회'(catholic - 보편적인) 부분이 로마 카톨릭(Catholic - 카톨릭) 용어와 한국어 발음상 오해될 소지가 있어 '거룩한 교회'나 '공교회'로 수정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었고 진실이 없는 입으로 고백해서는 안된다는 의견이었습니다. 결론으로, 사도신경을 철저히 고백하며 또한 믿습니다. 질의 ② 주기도문에 관한 문제 신구약 성경은 절대 하나님의 말씀임을 믿으며 일점일획도 바꿀 수 없는 절대적인 하나님의 말씀임을 믿습니다(딤후 3 : 15-16, 벧후 1 : 20, 3 : 16). 따라서 주기도문도 예수 그리스도께서 확실히 가르치셨기 때문에(마 6 : 10-13)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이 가르침에 순종하여야 됨을 믿습니다. 다만 주기도문 암송에 있어서 '중언부언'(重言附言)하지 말라고(마 6 : 7) 하신 예수님의 말씀에 따라 진실성이 없는 외식적(外飾的)인 암송은 하지 않는 것이 주님의 뜻이라는데 대해서 오해가 있었을 뿐입니다. 결론으로, 주기도문은 확실히 주 예수님께서 가르치신 기도로 고백합니다. 질의 ③ 삼위일체(三位一體) 신앙고백 문제 삼위일체 신앙은 기독교의 조직신학의 기초라고 믿으며 유일하신 하나님 안에 세 위격(位格)이신 아버지 하나님, 아들 예수 그리스도로서 하나님, 성령으로서 하나님을(요일 5 : 7 - 8) 철저히 믿습니다. 소인은 '웨스터민스터 신앙고백서'에 입각한 삼위일체설을 믿고 있습니다. 결론으로, 삼위일체 신앙은 기독교의 절대신앙으로 고백합니다. 질의 ④ 666 해석 문제(계 13 : 16 - 18) 이 부분에 있어서는 소인도 과거에 숫자해석에 있어서 오류가 있었음을 시인하오며 92년부터는 666 해석을 완전히 수정하고 루터, 칼빈, 쯔윙글리 등 종교개혁자들의 영적 해석법을 따르고 있음을 고백합니다. 또한 소인은 이미 '7년 대환란', '휴거설', '다니엘 한 이레' 사상을 버렸습니다. 결론으로, 현재 시한부 종말론자들의 666 해설을 철저히 비판합니다. 질의 ⑤ 시한부 종말론자 동해순복음교회 박재석 목사 문제 소인은 평소 박목사를 알지 못했으며, 전국의 많은 교회에서 집회 요청을 하던 일상적인 방식으로 박목사의 초청을 받아 종말론 집회를 갖은 바 있으나 '시한부 종말론', '사이비 666 해설', '휴거 계시' 등은 언급한 사실이 없으며 박목사의 시한부 종말사상은 비성경적인 바 다미선교회의 이장림의 지도를 받았으면서도 소인에게 영향을 받은 것처럼 악선전하고 있습니다. 소인은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만 가르쳤을 뿐 시한부 재림설을 가르친 사실은 없으며 이 부분은 분명히 선을 그어 주시기 바랍니다. 결론으로, 소인이 박목사의 교회에서 집회를 한 것을 깊이 후회하며, 시한부 종말 사상을 철저히 비판하며, 앞으로 강원동노회 교회 보호에 절대 협력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질의 ⑥ 향후 사역 방향 제시 문제 위 여섯 가지 질의 사항이 기독교에 민감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미처 인지하지 못했던 점을 깊이 반성하며 앞으로의 사역에 있어서 몇 가지 자세를 정립합니다. * 교회의 원로 목사님들과 타교단에 대한 과격한 발언을 일체 중단하겠으며, * 한국 교회에 민감한 내용의 사역은 가능한 절제하겠으며, * 순수한 복음과 성서적 보수적인 신앙으로 사역하겠습니다. * 소인은 지금까지 성경적 보수적 신앙을 지켜왔으며 혹 잘못 실수가 있으면 언제든지 회개할 줄 아는 목회자임을 알려드리오니 언제든지 지도편달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 연구 결과 서달석씨는 강서중앙교회(예장 합동 청교도측)의 목사로서 '생명의 서신'의 대표이며 '오메가출판사'와 '월간 바이블 뉴스'를 운영하고 있고, 한국기독교복음선교협의회 대표위원이다. 서씨의 문제점은 크게 세 가지이다. 첫째는 종말론에 대한 것, 둘째는 구원과 회개에 대한 것, 셋째는 기성 개신교회를 로마가톨릭과 더불어 비판하는 것이다. 가. 종말론 문제 서달석씨는 이장림 등의 1992년 10월 28일 시한부 종말론자들의 사상적인 토대가 되는 수 많은 책을 번역 또는 집필하여 출판 보급해 왔다([세계정부음모], [현실로 나타난 666], [현실로 나타난 101 재림예언], [성경 숫자의 영적 비밀], [종말론 특별세미나 바인더 교재], [지금이 왜 마지막 때인가?], [적그리스도의 정체], [최후의 중동사태], 월간 바이블 뉴스 등). 서씨는 그의 666 해석 문제로 인하여 '한국기독교장로회'로부터 '유사이단'으로 지목되고([한국기독교장로회 회보] 1990년 10, 11월 합본호, pp.36-38.) 서씨와 유사한 사상을 가지고 있던 이장림이 이단으로 규정되면서 '시한부 종말론'이 언론의 질타를 받자 자신의 주장에 대해서 '과거에 오류가 있었으며 완전히 수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서씨는 그 후에도 여전히 그가 발행인으로 있는 [바이블 뉴스] 1992년 9월호에 [세계정부음모], [현실로 나타난 666], [현실로 나타난 101 재림예언], [성경 숫자의 영적 비밀], [종말론 특별세미나 바인더 교재], [지금이 왜 마지막 때인가?], [적그리스도의 정체] 등을, 1993년 7월호에는 [성경 숫자의 영적 비밀], [종말론 특별세미나 바인더 교재], [지금이 왜 마지막 때인가?], [최후의 중동사태], 월간 바이블 뉴스 합본(1988년 9월호부터) 등의 출판물들을 계속 보급하고 있음을 광고하여 '사과' 따로 '행동' 따로의 이중적 모습을 보이고 있어 그의 진실성이 의문시 된다. 나. 구원과 회개의 문제 서씨는 회개를 계속하는 것은 예수님을 십자가에 다시 못박는 것이라고 한다. 죄사함을 깨닫고 거듭나는 순간 구원을 받으며([영혼구원] pp.54-55), 모든 죄는 십자가에서 이미 용서 되었기 때문에 반복해서 회개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하며, 심지어 아나니아와 삽비라도 구원받았다고 하는 등([종교에서 복음으로] p.137) 구원파 권신찬씨와 같은 주장을 하고 있다. 계속 회개하는 것은 죄를 사함 받은 것을 믿지 않는 것이므로 구원과 영생이 없고 심판과 지옥이 기다리고 있다면서([성막에서 얻은 죄사함] pp.239-241) 이는 예수님의 말씀에 대항하는 것이며 죄를 범하는 것으로([종교에서 복음으로] pp.83-84) 예수님을 십자가에 다시 못 박는 것이라고 한다([종교에서 복음으로] p.87, 녹음테이프). 서씨는 이런 생각에서 주기도문도 암송하지 말라고 하는데([종교에서 복음으로] p.151) 이는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줌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라는 부분 때문에 그렇게 가르치고 있는 것이다. 이는 구원을 위한 단회적인 회개(히 6 : 1 이하)와 성화를 위한 반복적인 회개를 구별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헌법, 제 1편 교리 제 4부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 제 13장 성화에 관하여 제 14장 구원에 이르게 하는 믿음에 관하여 제 15장 생명에 이르게 하는 회개에 관하여 참조). 신자는 하나님의 은혜로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의롭다함을 얻고 성령의 역사 속에서 성화되어 가는 것이며, 참된 믿음은 하나님 앞에서 스스로를 언제나 죄인이라고 고백하는 것이 성경적인 것인데(시 51편, 삼하 24 : 10, 마 6 : 12, 요일 1 : 8-9, 딤후 1 : 15) 이를 부정함으로 결국 서씨의 구원관과 회개에 대한 견해는 본 교단이 이단으로 규정한 바 있는 구원파(제 77회 총회)와 같은 것이다. 다. 교회의 의식과 절기 문제 서씨는 유아세례, 부활절, 성탄절 등은 성경에 없는 것으로서 바알숭배에서 나온 것이므로 버려야 한다고 한다. 또 로마가톨릭을 죽은 바벨론 의식으로 가득차 있다고 맹렬히 비판하면서 개신교도 역시 그 바알신을 섬기는 죽은 의식을 행하고 있다고 말한다(바이블뉴스 1992년 11월호, pp.7-12). 서씨는 유아세례를 바벨론에서 행한 '인신희생 제물의식'이라고 하는가 하면, 부활절 행사, 명칭, 계란 먹는 풍습도 바벨론의 음란한 풍습이라 하고(바이블뉴스 1992년 11월호, p.15), 성탄절은 태양신 축제일로서 바알 숭배 의식이라고 한다(바이블뉴스 1992년 11월호, pp.16-19). 그러나 유아세례는 칼빈을 위시한 종교개혁자들도 성경적이라고 인정했으며(창 17 : 7, 9, 갈 3 : 9, 14, 골 2 : 11, 12, 행 2 : 38, 39, 롬 4 : 11, 12, 고전 7 : 14, 마 28 : 19, 막 10 : 13-16, 눅 18 : 15) 이는 개혁교회의 전통과 일치하는 것으로(웨스트민스터신앙고백 제 28장 세례에 관하여 4항. 예배와 의식 제 11장 세례 3항) 본 교단이 지켜 행하는 교회의 성례의식이다. 또 우리가 부활절과 성탄절에 행사를 갖는 것은 다름 아니라 죽음을 이기신 우리 주님의 권능과 부활의 승리가 우리에게 함께 있을 것을 바라는 소망을 심고, 평화의 왕으로 찾아 오신 우리 주님 앞에 감사와 찬송으로 경배하며 새로운 기쁨과 희망을 갖도록 하는 의미를 되새기자는 것이다(예배와 예식 제 4장 예배의 내용 5항). 라. 연구 결론 이상의 연구내용을 종합해 볼 때 서달석씨의 주장은 구원관에 있어서 이단으로 규정된 구원파 권신찬씨와 같은 주장을 하는 등 성경의 가르침과 본 장로교회의 신경에 현저히 위배되므로 그의 집회에 참석하는 것을 엄금하고 그에 의한 간행물에 대해서도 구독을 철저히 금지해야 될 줄로 사료된다. 마. 참고 자료 서달석. 성막에서 얻은 죄 사함. 서울: 생명의 서신, 1991. ______. 영혼의 안식처. 서울: 생명의 서신, 1991. ______. 영혼 구원. 서울: 생명의 서신, 1990. ______. 종교에서 복음으로. 서울: 생명의 서신, 1991. ______. 최후의 중동사태. 서울: 생명의 서신, 1991. ______. 현실로 나타난 666. 서울: 생명의 서신, 1991. Rivera, Albero R. Big Babylon. 서달석 역. 서울:생명의 서신, 1990. 월간 바이블뉴스 및 녹음테이프 다수.  


제 109회기 총회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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